본문 바로가기
TV 보며 울고 웃고

웰컴투 삼달리 2화, 삼달과 용필은 짝궁으로 태어난다

by 연잎의노래 2023. 12. 20.

1. 갑질 의혹에 시달리는
    삼달의 이야기

 

      조용필(지창욱)과 조삼달(신혜선)은 1986년에 같이 태어났다. 동네는 짝꿍처럼 애를 낳았다고 아줌마들이 몰려들었다. 짝꿍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사람들은 삼달은 여장군, 용필은 청개구리라고 했다. 한 편 현실은 조삼달의 갑질 사건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이다. 조삼달은 방은주가 입원한 병실까지 찾아갔지만 외면당했다. 큰언니 조진달은 삼달을 데리고 병원에 가자고 한다. 가족의 모든 신상이 드러나고 억울한 뉴스가 많아졌다. 기자들은 삼달의 집까지 몰려왔다. 결국 셋은 제주도행을 결정한다. 삼달의 엄마는 명절에도 오지 않던 딸들이 갑자기 와서 심기가 불편하다. 한 편 용필은 마을 잔치마다 가서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삼달의 소식을 듣고 용필과 경태는 걱정을 한다. 
   삼달의 아빠는 삼달의 갑질 소식을 듣고 아내가 걱정된다. 약을 먹는 삼달의 엄마를 보니 건강이 좋지 않아 보인다. 삼달 세 자매는 술을 마시며 걱정을 한다. 해녀 회장님의 내복쇼는 동네의 화제다. 삼달리 세 자매는 어렸을때부터 유명했다. 진달은 애들을 패고 다녔고 주먹이 엄청 강했다. 둘째 삼달은 성격이 아주 특이했다. 셋째는 해달은 인생 혼자 사는 캐릭터였다. 엄마는 아침에 술병이 나뒹굴고 있는 마루를 보고 화가 났다. 
   용필은 아빠의 밥상을 차린다. 아빠는 용필의 결혼을 걱정하고 선생님을 소개한다. 삼달과 용필의 집은 길을 하나 두고 마주하고 있었다. 용필은 삼달이 유학간다고 해서 아직도 가슴이 아팠다. 삼달의 엄마는 삼달만 집에 있게 했다. 그리고 두 자매는 감귤밭에 일하러 데리고 간다. 삼달은 집에서 자신의 기사를 보다가 커피를 쏟는다. TV가 보고 싶은 삼달은 건전지를 찾다가 용필이 부녀 회장님을 찾는 소리를 듣는다. 삼달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착각한 친구들은 모두 삼달의 집으로 달려온다. 방에 숨어 있던 삼달은 도둑으로 몰린다. 8년 만에 용필과 삼달이 재회한 것이다.

삼달이 친구들 보기 창피하다고 하자 천을 덮어 주고 나가는 용필

   8년전에 용필은 갑작스럽게 헤어졌다. 삼달도 자신을 잡아 달라며 울부짖었다. 용필은 삼달에게 천을 덮어주고 친구들을 데리고 나간다. 버스 기사를 하고 있던 삼달의 아버지는 삼달의 뉴스를 듣고 화가 난다. 자신의 딸이 갑질을 하다 사람을 죽였다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삼달은 어두운 바닷가에서 맥주를 여러 캔 마시다 다시 화가 났다. 자신의 갑질 기사, 사람들의 오해 속에 자신의 상황이 안타깝다. 괜찮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동네 사람들에게 맛있는 것을 해 주던 삼달의 엄마는 그때서야 삼달의 소식을 알게 된다. 괴로워하던 삼달이바닷속으로 빠지려 하고 그때 용필이 나타난다. 용필은 삼달을 구하고 바다에 빠지게 된다. 용필을 구하러 삼달도 바다에 뛰어든다. 

2. 삼달과 용필에게 빠져드는 감상

   어렸을 때 용필과 삼달은 정겹게 살았다. 친구들이 벌에 쏘여 다 달아났을 때도 용필은 삼달의 곁을 지켰다. 태어날 때도 삼신할머니의 주선으로 짝궁으로 태어난다. 동네 사람들은 삼달은 아들일 것이라 했고 용필은 딸일 것이라 했다. 태어나 보니 성별이 바뀌어 있었다. 성품이 온순한 용필은 어렸을 때부터 삼달을 잘 지켜왔다. 커서도 취소된 삼달의 사진전을 미리 와서 봤다. '내 사람'을 주제로 한 삼달의 작품 앞에서 용필은 한없이 사진을 보았다. 그리고 방명록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다. 기상청 공무원이지만 마을의 중요한 잔치에는 꼭 가서 노래를 불러 주었다. 괴로워하던 삼달은 맥주를 마시다 바다에 빠질 뻔한다.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들키고 싶지 않다고 하자 용필은 천으로 삼달을 가려 준다. 삼달이가 유학 간다고 용필에게 이별을 전했다. 하지만 못 헤어지겠다는 삼달을 용필은 자신이 멀어지면서 유학가게 한다. 개천의 용이 되고 싶은 삼달을 잘 알기 때문이다. 

 
'웰컴투 삼달리'와 관련된 이미지와 대사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