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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14화 줄거리, 감상평 1. 줄거리 14화는 아들 바보, 아내 바보인 이재만(김성균)의 이야기이다. 주원은 아내의 빈자리를 채우려 내근직으로 옮기고 희수를 돌보고자 한다. 그런 주원을 용준은 못마땅해한다. 하지만 언제든 호출에 응한다는 조건으로 내근직에 가게 된다. 한 편 2003년 청계천은 노점상을 몰아내고 청계천을 복원시 켜려는 움직임으로 민심이 들썩인다. 청계천에서 배달 일을 하는 재만도 상가번영회에 들어오라고 상인들은 부추기고 재만의 아내는 이를 극구 말린다. 강훈이 엄마 신윤영(박보경)은 배달 일을 하는 재만을 정성껏 돌본다. 강훈이만 생각하라며 이런 일에 휩쓸리지 말 것을 거듭 부탁한다. 둘의 사랑은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다. 바보 같지만 아내와 강훈이만 생각하는 재만이 믿음직스럽다. 남들이 남편을 바보라고 해.. 2023. 9. 16.
무빙 13화 줄거리, 감상평 1. 줄거리 파트너 두식을 잃은 주원은 블랙팀이 해체되고 다른 부서에 배정되며 컴퓨터에 익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준다. 주원의 모습을 보니 예전 대학생 때 컴맹이었던 나 자신의 모습이 생각나서 어설픈 웃음이 나왔다. 주원은 파트너 두식을 잃지만 지희와 사랑의 결실을 맺고 공무원 아파트에 살게 된다. 하지만 항상 덜렁대는 주원은 퇴근길 만원 버스에서 가방을 두고 내린다. 그런 주원에게 또 가방을 두고 내렸냐고 핀잔을 하려다 말고 지희는 고기를 먹자고 한다. 둘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다. 고기를 우걱우걱 씹으며 자신은 조직에서 쓸모없는 존재임을 알리는 두식. 하지만 지희가 명언을 날린다. "넌 나의 쓸모야, 나는 너의 쓸모고..." 고기쌈을 볼에 미어터지게 먹으며 울면서 감동하는 두식 두식이 지희의.. 2023. 9. 9.
무빙 12화 줄거리, 오늘의 인물, 감상평 1. 줄거리 두식과 주원은 함께 작전을 펼치며 러시아와 홍콩을 누빕니다. 러시아에서 야경을 보여 주겠다며 두식은 주원을 안아서 공중으로 올려 줍니다. 그 순간 북한의 박사를 모시기 위해 주원은 땅으로 내동냉이 쳐지고 두식은 박사와 함께 한국으로 사라집니다. 주원은 알아서 오라고 남겨 둡니다. 왜냐하면 떨어지는 와중에 김두식이라고 반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길치인 두식에게 러시아에서 서울까지 찾아오는 것은 험난한 미션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식과 주원에게는 끈끈한 우정이 생깁니다. 두식은 총알이 박힌 주원에게 아버지의 유품인 칼을 건넵니다. 들 사이에는 항상 '늘 하던 대로' 하라는 브로맨스가 생깁니다. 항상 작은 일에도 감동하고 사람을 예의 바르게 대하는 주원의 태도가 인상적입니다. 두식은 무뚝뚝하..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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