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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11화, 배경이 어두울 수록 빛이 난다 1. 검은 배경에서 더 빛나는 사람들 이야기, 11화 줄거리 삼달과 용필은 서로 고백한 것을 인정한다. 삼달은 민망해서 용필을 피해 도망간다. 해녀들은 삼달과 용필이 서로 다시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용필은 삼달이를 더 흔들고 싶다고 한다. 삼달은 밤이 되어 창고의 문을 열고 나온다. 빛나는 사람들의 등 뒤에는 어두움이 있다고 한다. 11화에서는 해달과 진달의 이야기가 자세히 나온다. 원래 진달은 재벌가에 시집가서 시집살이를 험하게 당했다. 진달은 제주도에서 올려 보낸 전복도 제대로 먹어 보지 못했다. 시어머니는 제주도에서 보내 준 반찬을 더럽다고 버린다. 고미자는 이혼 후 4년 만에 대영을 만나게 된다. 고미자는 삼달리에 테마파크를 만든다는 말을 듣자마자 빗자루를 들고 때리려고 한다. 진달의 아버지.. 2024. 1. 7.
영화 거미집 , 꿈도 성공도 검열되던 시대의 자화상 1. 영화 '거미집' 줄거리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초 영화 원고를 쓰는 김열(송강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김감독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싸구려 치정극 찍지 말라고 충고를 듣는다. 김감독은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것이라고 회사에 말하지만 회사는 좋아하지 않는다. 김감독은 약까지 먹으며 괴로워하는데 제작자 백회장은 영화의 촬영을 반대한다. 결국 제작사의 후계자 신미도(전여빈)의 허락을 받으며 다시 영화가 촬영이 된다. 미도는 시나리오를 읽고 카프카의 괴기 소설 같다면서 다시 촬영하라고 한다. 문공부의 심의 허가도 없이 세트장에서 촬영을 한다. 일정이 꼬인 배우들은 불만을 터뜨리며 세트장에 모여 든다. 신미도는 드라마 일정 때문에 바쁘다고 하는 한유림(정수정)을 때리고 싸움을 한다. 강호세(오정.. 2024. 1. 6.
웰컴투 삼달리 10화,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변수 이야기 1.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변수 이야기 8년 전 조삼달(신혜선)은 조용필(지창욱)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용필은 같이 유학 가기로 하고 제주에 허락받으러 왔었다. 하지만 삼달은 막무가내로 이별을 고했다. 원인은 용필이 아빠 조상태 때문이다. 상태는 10년 동안 고미자(김미경)에 대한 미움을 쌓고 살았다. 부미자의 제삿날에 음식을 차려 온 고미자에게 상태는 음식을 엎으며 화를 낸다. 고미자는 갑자기 심장을 움켜 잡고 쓰러진다. 삼달이는 본인이 헤어지자고 말했지만 다시 용필이네 대문을 붙들고 못 헤어지겠다고 매달린다. 이제 삼달은 자신을 흔드는 용필에게 그만 걱정하고 챙기지 말라고 한다. 상태는 화가 나서 용필이 가지고 있던 꽃무늬 천은 내다 버린다. 삼달이와 용필이가 키스하는 것을 쓰레기 버리러 나간 경태.. 2024. 1. 2.
웰컴투 삼달리 9화, 두 명의 미자 이야기 1. 두 명의 미자 이야기 고미자(정예진)는 삼달리에 처음 와서 부미자(오우리)를 만나게 되었다. 육지에서 온 미자는 해녀들의 텃세에 시달린다. 해녀복을 타이어 같다고 하는 고미자에게 부미자는 낙지를 줘서 놀라게 한다. 고미자는 숨을 참는 법부터 배우며 해녀들의 생활에 적응해 간다. 부미자는 육지에 가서 가수 조용필과 결혼하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해녀들은 상태하고나 결혼하라고 했다. 해녀들의 텃세에 시달리던 고미자는 조용필의 노래를 하며 부미자와 친해진다. 둘은 조용필의 팬으로서 친하게 지내고 부미자의 결혼식도 함께 한다. 임신도 같이 하고 용필과 삼달도 같이 낳았다. 둘은 사돈 맺기로 하며 누가 먼저 죽든지 아이들을 챙기기로 약속한다. 아이들이 어느덧 커서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고미자는 잡은 수확량.. 2024.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