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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며 울고 웃고

넷플릭스 비밀의 비밀 3화, 언니 클레어의 비밀

by 연잎의노래 2024. 1. 13.

1.코리가 전해주는 클레어

  사건의 진실

 

마이아는 캐롤라인이 힘들어한다고 시어머니 주디스에게 말한다. 마이아의 시댁 식구들은 모두 마미아를 좋아하지 않는다. 사미는 병원에 가서 다양한 검사를 한다. 사미와 마티는 에디 워커가 클레어가 살해당했을 때 무엇을 했는지 조사하기로 한다. 에디는 클레어가 살해당한 날 어떤 여자에게 유혹을 당해 그 집으로 간다. 하지만 그 집에 들어가자 정신을 차리고 다시 빠져나온다. 마이아는 언니 클레어가 오락실에 오전에만 전화한 것을 알고 오락실이 문 열기 전 오전에 찾아가 본다. 그런데 자신을 미행하던 빨간 폭스바겐이 그곳에 있었다. 마이아는 차주가 나오길 기다리고 그 차를 미행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중간에 그 차를 놓치고 친구 셰인에게 부탁해 헬기로 그 차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공군에 있을 때 유능한 헬기 조종사였던 마이아는 능숙하게 헬기를 이용해 폭스바겐을 추적한다.  마이아는 숲 속에 헬기를 착륙하고 두 명의 남자에게 제압당한다. 하지만 그들의 고용인 고발자 코리가 마이아를 놓아주라고 하고 숲 속 코리의 집에 들어간다. 코리는 클레어와 거래를 했다고 전한다. 마이아가 민간인을 공격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음성을 제외했다. 그 이유는 클레어가 동생을 위해 부탁했기 때문이다. 그 대가로 코리는 버킷 글로벌사의 비리문서를 받았다. 클레어는 버킷가에서 토미 다크라는 남자에게  25년 동안 돈을 보내왔다고 전한다. 그리고 조와 코리가 만나기로 한 날 조는 살해당했다고 한다. 마이아는 토니 다크가 운영하는 사무실에 가지만 그는 몇 주 동안 소식이 없다. 직원은 임금이 밀렸다고 하며 사무실을 나가 버린다. 그리고 마이아에게 토니 다크의 주소를 알려 준다. 사미와 셰인은 우연히 길가 트럭에서 점심을 사다 만난다. 사미는 조 버킷은 돈이 많아도 행복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돈은 마이아도 지켜 주지 못한다며 죽은 남편을 봤고 보모를 공격했다고 전한다. 한편 클레어의 아이들은 엄마의 남자친구 알렉산더 도스먼이 일하는 회사를 알아낸다. 빔벌사에 간 아이들은 알렉산더를 만났고 그는 저녁에 자신의 집으로 오면 모든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한다. 마이아는 셰인과 함께하는 사격 연습에 나온다. '논 테라 세드 아퀴스(육지가 아닌 바다로)'라는 말이 토미의 차에 적혀 있었다고 전한다. 셰인과 마이아는 토미 다크가 버킷가의 보트를 운전했던 선장이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가 작은 방갈로에 산다며 돈이 없어 보였다고 말한다. 마티 형사는 사미가 낸 운전사고 영상을 살펴보다가 사고를 낸 고양이가 없었음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살인 사건에서 공원을 지나간 오토바이 번호를 알아낸다. 

2. 마이아를 걱정하던

    클레어의 비밀

 

사미가 의심하던 조와 클레어의 불륜은 전혀 없었다. 클레어는 동생 마이아를 위해 헌신적인 언니였다. 고발자 코리가 동생 마이아가 민간인을 공격하는 영상을 올리자 클레어는 코리를 찾아간다. 자신이 근무하는 버킷 글로벌사의 비밀을 알려 줄테니 영상에서 마이아의 음성은 제외해 달라는 조건이었다. 코리는 버킷사에서 토미 다크에게 25년간 매월 돈을 입금해 왔다고 전한다. 언니의 살해 사건에 중요한 인물로 보이는 토미는 몇 주 동안 실종된 상태이다. 그동안 자신을 미행해 왔던 빨간 폭스바겐을 헬기로 추적하는 마이아의 모습은 강인한 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 준다. 비록 자신의 실수로 민간인을 살해해서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죄책감이 들지만 클레어 사건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최선을 다한다. 친구 셰인도 든든하게 마이아를 도와준다. 그리고 사미 형사와 마티 형사는 티격태격하지만 좋은 파트너로 추리를 해나간다.

좋은 동료가 되가는 사미와 마티 형사

그들은 에디의 행적도 다시 조사하고 사건의 진실에 더 다가간다. 형사 마티는 에디가 수사 중 괴로워하자 교통 사고가 난 영상을 보고 고양이가 없음을 깨닫는다. 마티는 원래 수다스러운 성격이다. 하지만 사미가 아프다고 바로 상부에 알리지는 않는다. 어느 순간 둘 사이에는 끈끈한 동료애가 생긴 것 같다. 처음에 사미는 혼자 수사할 수 있는데 파트너를 지원해 줬다고 불평했다. 하지만 마티의 추리로 에디의 행적을 다시 한번 조사하게 된다. 마티가 사미가 놓치는 부분을 잘 보완해 주고 맛있는 음료수도 잘 챙겨 준다. 마티는 조금 수다스럽고 덜렁대는 것 같지만 사미 형사를 잘 챙긴다. 그리고 어른들이 활약하는 동안 클레어의 아이들도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 엄마의 예전 남자친구 알렉산더를 찾아가고 알렉산더에게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려 줄 참이다. 모두가 비밀을 풀고 조금씩 진실에 더 다가간다. 제일 잘 사는 것은 버킷가 사람들이지만 오히려 클레어의 집 아이들은 서로 사랑하고 힘든 현실을 잘 헤쳐 나간다. 형사 사미의 말처럼 돈은 조 버킷을 지켜 주지 못했고 버킷가 사람들은 온갖 비리가 많지만 현재 삶을 유지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보인다. 마이아와 셰인, 에디와 아이들, 사미와 마티 형사가 일상의 모습을 잘 보여주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힘든 것도 있다. 사미는 알 수 없는 의식 소실을 해결해야 하고 마이아는 악몽 같은 자신의 과거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에디는 클레어가 죽어서 우울한 것과 알코올 의존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사는 덕분에 비밀이 하나씩 벗겨진다. 점점 흥미롭게 이야기가 전개되면 긴장하고  4화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