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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며 울고 웃고

무인도의 디바 7화 줄거리, 서목하 드디어 가수로 데뷔하다

by 연잎의노래 2023. 11. 22.

1. 줄거리

   형제 미용실 사장 송하정(서하정)은 남편 강상두(이중옥)과 연애결혼으로 만났다고 이야기한다. 남편의 가정 폭력을 이기지 못한 하정은 다리를 절며 상두가 공무원으로 있는 주민센터에 찾아간다. 상두는 두 아들을 지키고 싶은 하정에게 같은 지역에 사는 가족 이름을 사용하게 해 주었다. 강상두의 원래 이름은 이옥이고 송하정은 양재경이었다. 우학은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 듣고 자신의 진짜 이름을 물어본다. 한 편 이서준 대표와 강보걸 PD는 서로 충돌한다. 은모래는 AR, 윤란주는 립싱크로 두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이 대표는 강 PD를 협박하고 있었다. 윤란주는 화가 나서 어쩔 줄을 모른다. 란주는 무대를 뺏길까 봐 전전긍긍한다. 목하는 무인도의 친구 갈매기 이야기를 전해 준다. 태풍이 오고 먹을 것이 없을 때 매기의 알을 먹지 않았다고 무대를 뺏길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가창력이 부족한 은모래도 화를 낸다. 서목하가 데뷔하는데 자신이 레드카펫 깔아주는 상황임을 전한다. 목하는 메이크업을 받고 란주는 다른 대기실에 가서 운다. 긴장한 목하에게 보걸은 세상 모든 확률은 50%라고 용기를 준다. 보걸은 배경은 무조건 바다여야 한다고 화면을 만들어 준다. 춘삼중학교 시절 어린 목하와 기호가 ucc 동영상을 찍을 때 바다가 배경이었던 시절이 나온다. 목하는 먼 훗날의 자신을 위해 엑셀레이터를 밟아 버릴 것이라고 했다. 목하는 기호에게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순간이 없냐고 물어본다. 기호는 그런 순간이 없었는데 오늘 생겼다며 영상 속의 목하를 쳐다본다. 란주와 모래의 대결이 시작되고 란주는 사과를 하게 된다. 란주는 가수가 아닌 무인도에서 온 미지의 목소리에 투표에 달라고 한다. 란주는 은모래의 멘탈을 흔들고 목하에게 투표 유도까지 해 준다.

무인도에서 온 미지의 목소리, 서목하 등장

   초조하여 기교로 승부하던 은모래를 이기고 서목하가 아름답게 등장한다. 이서준 대표는 서목하 연락처를 달라고 한다. 무대 아래에 있던 란주는 잘해서 질투조차 나지 않았다고 한다. 화장실에서 험담을 하던 스텝들은 란주를 피해 도망간다. 화장실에 있던 은모래가 나와서 투덜댄다. 란주는 모래에게 자기 꼴 되기 싫으면 분발하라고 하고 사라진다. 팬들을 피해 차에 타던 모래는 갑자기 차에서 내린다. 그리고 한 팬을 안아 주면 오늘 못했지만 다음에 더 잘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무대 뒤에서 보걸은 목하이 데뷔 무대 큐카드를 한 장 받아 간다. 마이클 조던의 큐카드도 32억에 팔렸다고 옆에 스탭이 말한다. 보걸은 목하를 만나러 가는데 우학이 먼저 도착한다. 보걸은 15년 동안 남의 이름 뒤에 숨어 살았다며 가수 되고 싶은 사람 앞길 막고 싶지 않다고 한다. 우학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계속 이렇게 살자고 한다. 하정과 상두는 목하를 옥탑에 받아 준 것이 잘한 일인지 걱정한다. 보걸의 천만불짜리 미소를 본 엄마 하정은 목하가 옥탑에 살게 허락한다. 무대에서 반짝이던 목하를 하정은 애들이 웃을수록 걱정을 해야 한다며 우울해한다. 목하는 방송국을 기웃대던 정봉완을 만나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한다. 봉완은 기호가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물어 본다. 봉완은 아들들, 집사람, 목하 모두 자신을 오해한다고 말한다. 춘삼도 사람들은 아들이 하나인 줄 아는데 목하는 아들들이라고 해도 놀라지 않는다고 목하를 테스트한다. 봉완은 목하의 거짓말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아들들이 잘 살아 있음을 확인한다. 택시를 탄 목하는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른다. 목하는 란주에게 문자를 하고 사람이 가장 없는 곳으로 떠난다. 목하에게 무대는 '마로니에 열매'와 같았다고 한다. 가수를 포기하며 떠난 목하는 국밥집에서 자신이 갈매기의 알을 먹었다고 고백한다. 그때 목하를 찾던 보걸이 목하를 찾아 온다. 이제 목하는 반공인이 되어 많은 사람이 SNS에 사진을 올린다. 강보걸은 자신이 정기호임을 밝힌다. 무인도에서 목하를 발견한 순간 보걸은 자신이 정기호였음을 밝히고 살아 있어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 보걸의 진심을 확인한 목하는 둘이 안고 7화는 끝이 난다.

2. 감상평

   '나가 뭣이 없대?'라고 묻던 풋풋한 목하와 심장 터지는 순간을 알게 된 기호의 웃는 모습

 

   아버지 정봉완을 피해 살던 보걸의 가족을 지켜 주기 위해 목하는 가수의 꿈도 포기하려고 한다. 하지만 집에서 란주는 예쁜 드레스를 준비하고 카드까지 쓰며 목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어렵게 얻은 기회를 포기한 목하를 란주가 싫어할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거짓말하고 남의 이름으로 살고 있는 상두네 가족도 미래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목하의 가수 데뷔를 축하하고 목하를 지켜 주기 위해 송하정, 강상두, 강보걸, 강우학은 힘을 합칠 것이다. 물론 어려움도 있고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목하를 찾기 위해 무인도를 찾아 팀원들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15년 동안 거짓말을 하며 괴로워하던 보걸은 이제 자신의 이름을 찾을 때이다. '무인도의 서목하'가 은모래를 이기고 세상 앞으로 나아가는 심장 터지는 순간, 보걸도 바닷가에서 영상을 촬영하며 심장이 터질뻔한 순간을 맛본다. 이제 보걸도 정기호란 이름으로 세상에 당당히 나아가고 아버지의 가정 폭력도 해결해야 되는 순간이 왔다. 엄마와 재호도 더 이사 전전긍긍하지 않고 밝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 

   

 

무인도의 디바 이미지와 대사의 저작권은 TVN에 있습니다^^